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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8년 간 박수 갈채 터진 '새희망 으뜸도시 완주', 그리고 '박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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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8년 간 박수 갈채 터진 '새희망 으뜸도시 완주', 그리고 '박성일'

가던 길 멈추고 길 내준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의 정치철학은…바로 '애민(愛民)·봉공(奉公)' 정신

ⓒ이하 프레시안


'소득과 삶의 질 높은 으뜸도시 완주'를 위한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지난 8년 동안 최선을 다해왔다. 두 번의 임기 동안, 그는 완주군의 미래를 위해 몸과 영혼을 다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설 때도 중요하지만, 물러설 때가 더 중요하다. 여기까지가 전북 완주군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임기 동안 완주 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전격적으로 3선 불출마 선언한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

첫 선거 도전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고,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난 2017년 2월 새정치민주연합의 후신인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뒤 이듬해인 2018년 3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재선 도전에 역시 성공했던 그다.

3선 불출마 선언 이후 임기까지 이제 한 달 정도 남은 그는 '먹먹한 현장행정'으로 임기 끝을 향한 시점까지 뜀박질에 하고 있어 군민들의 박수갈채를 받는 것은 물론, 감동까지 선사하고 있다.

잘 가던 길을 멈추고 길을 내준 그의 지난 민선 6기와 7기 성과를 돌아본다.


  ◆ 박성일 군정 최고의 가치=군민행복


군민의 진정한 행복은 소득 향상과 복지 만족의 병행에서 나온다고 그는 봤다. 첫 취임 일성은 '소득과 삶의 질 높은 행복 으뜸도시 완주'였다. 지난 2015년 8월, 전북 14개 지자체 중 세번 째로 완주문화재단을 출범시킨 것은 '문화도시 완주군'을 향한 '위대한 여정'의 출발점이었다.


지난 2020년 4월에는 문화도시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문화도시추진위와 실무 추진기구도 설립했다. 그의 집념과 직원들의 열정이 상호 작용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예비지정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초에는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돼 향후 5년 동안 200억 원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호남에서 유일하고, 전국 80여 개 군 단위 지역에서도 최초의 기록이다. 

2021년 사업성과 평가에서는 2차 지정 5개 도시 중에서 1위 평가를 받아 박성일의 완주는 '선도적 문화도시'로 등극했다.


 ◆ 애민(愛民)·봉공(奉公)의 8년 진기록

박성일이 이끈 완주군은 지난 8년 동안 무려 418회의 외부기관 수상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평균 50회 이상의 대기록이다. 

수많은 수상 중에서 그가 가장 뜻깊게 생각하는 상은 지난 2016년에 전북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수상한 '다산목민대상'이다. 정약용 선생의 애민(愛民)과 봉공(奉公) 정신을 지방행정 현장에 구현하겠다는 자신의 의지가 반영돼 수상으로 이어진 이유이다. 군민을 사랑하는 애민과 공익을 위해 힘쓰는 봉공은 그의 공직철학 핵심이다. 그래서인지 군민과의 약속도 철저히 지키려 노력했다. 그는 항상 직원들에게 "군정의 주인은 군민이고, 군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공약이행을 늘 강조해왔다.


그런 철학이 깔려있었기에 완주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매년 주관하는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015년 이후 8년 연속 최우수인 'SA 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80여 개의 군(郡) 지역 중 최초의 신기록이자 앞으로 쉽게 깨지지 않을 것 같은 대업(大業)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2 공약이행 평가' 자료를 토대로 한 완주군의 공약이행 완료율 역시 94.7%를 달성한 기록이자 전북 평균(72.3%)은 물론, 전국 평균(71.7%)보다 무려 20% 포인트 이상 높았다. 그만큼 애민과 봉공의 자세로 군민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켜왔다는 반증이다.

 ◆ 지속가능·자족도시 완성 완주

​지난 2018년 기준 완주군의 1인당 지역총생산(GRDP)은 5074만 원. 이는 전북 평균(2,075만 원)의 1.8배에 달했다. 서울(4366만 원)은 물론이고 울산(6379만 원)과 충남(5301만 원)을 제외하면 여느 광역자치단체보다 높은 수준이다. 

완주군이 전북경제의 심장 역할을 하게 된 배경엔 그의 산업단지 집적화 노력이 한 몫 했다. 2014년 7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기업을 담아낼 거대한 물그릇을 만들어야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그의 생각은 산업단지 집적화에 주력했다. 테크노밸리 제2산단 조성(211만㎡)과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 조성(30만㎡), 첨단 스마트 농공단지 조성 등은 이렇게 해서 추진된 사례이다.

그는 또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완주의 완성에 큰 공을 들였다. 그 첫 번째가 1만 3000세대를 껴안는 명품 주거단지 조성이라 할 수 있다. 삼봉웰링시티와 복합행정타운 조성은 완주의 상전벽해(桑田碧海)를 주도하고 있고, 미니복합타운 3300세대는 택지가 100% 분양되는 성과를 거뒀다.

 ◆ 수소경제 새 지평

​그는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이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보고 민선 7기 들어 수소경제 육성에 박차를 가했다. 수소 시범도시 선정을 토대로 전국 최대 규모의 완주 수소충전소를 열었고, 여기에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에 나섰다. 수도권과 호·영남 등 전국의 내로라하는 10여 개 지자체가 제안서를 낼 정도로 각축전이 치열했던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전에서 그는 전문가들과 수차례 토론하고 전북도에 지원요청을 타진하는 등 온갖 혼신을 다했다. 유치 후보지가 압축되고, 막판 설명회에는 직접 PPT를 설명하는 등 최전선에 섰던 그로 인해 완주는 최종 승자로 등극할 수 있었다. 

지금은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사업'과 '신재생 연계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안전성평가센터' 등 3대 기관·사업을 모두 유치해 국내 최초의 '수소 연료전지 인증 원 스톱(one-stop) 시스템'을 완성해 갈 정도로 완전한 기반을 잡았다.


 ◆ 박성일과 발맞추며 늘어난 연평균 270개 사업체 

​완주군의 지난 8년 동안 각종 사업체 수의 양적 팽창과 함께 제조업 기반 강화 등 질적 개선이 동시에 이뤄져 산업구조 혁신으로 진전된 모습도 확연하다. 이는 실제로 농림어업과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 서비스업, 음식·숙박업 등 산업별 전체 사업체 수가 지난 2014년 5982개에서 2019년 기준 7331개로 1349개(22.5%)가 불어났다. 

그의 기업유치 의지에 힘입어 민선 6~7기 5년 동안 매년 270개 사업체가 늘어나는 등 연평균 4.5% 성장세를 구가한 셈이다. 이들이 고용하는 종사자 수 역시 같은 기간 중에 4만 5675명에서 5만 3219명으로 7500여 명(16.5%) 증가했다. 지역경제의 골격인 제조업 기반도 확실하게 강화됐다. 2014년에 215개에 불과했던 제조업체 수는 5년 후인 2019년에는 224개로 늘어났고, 종사자 수는 1만 7581명에서 1만 8548명으로 증가율 5.5%를 기록했다.


 ◆ 안전도시 으뜸 완주 완성…범죄·교통사고 격감

​박성일 군정은 지난 8년 동안 기본적으로 '안전한 쾌적한 으뜸 안전도시'를 표방했다. 완주군은 올해 안에 552개 전 마을에 방범용 CCTV 100% 설치를 목표로 총 사업비 5억 8000만 원을 들여 총 82개 마을에 294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강력사건에 대비해 마을방범용 CCTV를 설치함으로써 주민에게는 최상의 안전감을 주고, 범죄자가 근접할 수 없도록 만들자는 취지이다.

그의 일련의 노력이 지속된 덕분이다.

완주군 통계연보에 따르면 군의 각종 범죄발생은 지난 2014년 2147건에 육박했지만, 이듬해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 2019년엔 2038건에 머물렀다. 5년 만에 범죄 발생이 5.1% 격감한 셈이다. 또 화재발생은 민선 6기 출범 원년인 2014년에 431건을 기록, 매달 35.9건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9년에는 146건으로 뚝 떨어져 감소율 66.1%를 기록했다. 

자동차 교통사고 발생도 급감했는데, 같은 기간 중엔 400건에서 262건으로 5년 만에 34.5% 줄어들었다. 자동차 등록대수가 같은 기간에 4만 4841대에서 5만 3250대로 18.7% 증가했음에도 교통사고는 감소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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