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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고추 가뭄피해 최소화 농가현장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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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고추 가뭄피해 최소화 농가현장지도

ⓒ김제시

전북 김제시농업기술센터(김병철 소장)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긴 가뭄으로 고추 정식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고추 가뭄피해 최소화 농가현장지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고추는 국민의 식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향신 채소이고, 전체 채소 중 가장 많은 재배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김제시 재배면적은 513ha를 재배하고 았다. 또한 재배 농가에서는 중요한 환금성 작물로 농가 소득작목 이다

고추는 정식후 10∼20일경의 활착이 끝나는데 긴 가뭄으로 토양수분 보족에 따른 생육지연 및 생리장애가 발생하고 있으며, 기온상승으로 충발생이 증가해 바이러스 병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따른 “고추밭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랑관수를 실시하거나 헛골에 분무호스나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시기에 관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고추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바이러스병(칼라병)은 진딧물, 총채벌레에 의해 옮겨지므로 6월까지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하며, 한 가지 약제만 사용하면 해충이 약제에 대한 내성을 가지게 돼 방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여러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게 좋다.

고추 웃거름은 정식일 기준 25~30일 후 고추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어 (요소6kg, 가리3kg/300평)비료를 주고 흙으로 덮어 주면 비료효과가 높아진다. 이때 주는 시기와 양은 생육상태에 따라 조정해 준다.

한편 기술보급과(과장 이승종)은 "당분간 가뭄이 지속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영농 현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고추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농가 홍보와 현장지도로를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재배 농가에서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추밭 후기관리에 철저를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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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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