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가 “환경 학습권을 보장하고 체험형 기후 환경교육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25일 방재의 날을 맞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공감하고 행동하는 기후 위기 극복’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050 탄소중립’ 학교 확대 운영을 약속했다.
탄소중립 학교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후 위기 대응 교육 자료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도 확대하고 내실화하겠다”며 “사업 대상 학교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원격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제로 에너지 학교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기관 등과 ‘미래형 숲·생명 교육 특화지구 조성’, 자연 속에서 환경과 인간의 상생 관계를 배우는 ‘그린 아웃도어 스쿨’, 아웃도어 경험이 풍부한 국제학교나 다른 지역 교육청과도 연계한 ‘성장 아웃도어 스쿨’, ‘학교별 기후·환경위기 대응 학습권’ 보장 교육을 진행하겠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학교 내 예술 활동 공간인 예술실을 조성하고, 학교와 학생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예술 보편교육 지원의 하나로 ‘학교로 찾아가는 전문가 예술교육’을 확대하겠다”며 “학교와 학생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맞춤형 예술 특화교육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모든 학생을 위한 스포츠 기반의 체육·문화·생태 공간 조성으로 스포츠클럽 활동의 저변을 넓히고, 평생 스포츠의 기틀이 될 청소년 스포츠파크 조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곳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스포츠클럽 벨트를 조성해 휴양, 치유, 문화, 레포츠 등을 누릴 수 있게 만들겠다”며 “개방형·맞춤형 복합 문화 체육센터를 조성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오늘로써 저의 모든 정책공약 발표를 완료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 미래 교육 100년을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며 “교육가족 모두의 피땀으로 어렵게 일궈온 충북교육 자치가 무너지지 않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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