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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장] 조현일 "집권여당과 동떨어지면 발전 없어" vs 오세혁 "정당 보고 결정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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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장] 조현일 "집권여당과 동떨어지면 발전 없어" vs 오세혁 "정당 보고 결정 안돼"

공약사항 중첩 많아... 국민의힘 공천과정 관해서는 날 선 공방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 경산시장 선거에서 맞붙은 국민의힘 조현일 후보와 무소속 오세혁 후보가(토론회 소개 순서) 토론회에서 경산의 혁신과 도약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조현일 후보는 집권여당 국민의힘 소속임을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로부터 동떨어진 외로운 섬이 되어서는 발전을 기약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세혁 후보는 "주권행사를 단지 정당만을 보고 결정하겠냐"고 물으며, "확실한 비전과 정책으로 혁신과 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주장했다.

경산시장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지난 23일 밤 11시 10분부터 KBS대구방송총국에서 개최한 경산시장선거 후보자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갑론을박을 펼쳤다.

조 후보와 오 후보는 공약과 정책 중심의 토론에서는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장이 된다면 함께 힘을 합치겠다고 입을 모았다.

토론회는 △경산 미래먹거리와 도시 브랜드 확립, △생활폐기물 재활용 및 처리방안, △경산지역 대학 위기 극복, △지역인재 육성 방안 등에 대한 공통질문, △후보 주도권 토론, △마무리 발언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국민의힘 조 후보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힘든 시민들과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시 차원의 지원금 지급 공약을 소개했다.

또 산·학·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일자리가 있는 도시 만들기, 청년이 정착하는 도시, 균형이 잡힌 대학 캠퍼스와 연계한 공원 도시 조성, 지하철 3호선 연장, 경산의 종단을 가로지르는 종축 도로 건설 등도 설명했다.

무소속 오 후보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연장 시 트램공법 제시와 △대학 활성화,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공단의 대변혁, △메타버스기반의 신산업 육성 등을 공약을 소개했다.

한편, 선거 중 비방 관련해서는 조 후보가 "허위사실 유포로 저한테 고소를 당했는데, 경산시민들에게 사과할 생각이 없냐"고 묻자, 오 후보는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다"고 대응했다.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 경산시장 조현일 국민의힘 후보, 오세혁 무소속 후보 (좌측부터)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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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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