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가 “괴산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저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23일 오전 9시 30분 시계탑오거리와 오후 2시 괴산시장 등 하루 2회에 걸쳐 합동 유세를 펼치며 이같이 말했다.
괴산 장날을 맞아 많은 괴산군민이 운집한 가운데,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성과를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이제 괴산 발전의 기틀이 다져졌음을 강조하고, 이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 괴산 발전의 도약을 이루자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괴산 행정의 전반에 대해 빠지지 않고 준비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괴산군의 핵심 산업인 농업을 더욱 육성하고, 관광 역시 체험·체류형으로 전환 발전시켜야 하지만, 농업과 관광만으로는 괴산 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교통 접근성이 좋고 청주·증평에 인접한 사리·청안 지역에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해 농업·관광과 산업경제의 두 축을 괴산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주 여건과 관련해서는, “대학생들을 위시한 많은 사람이 괴산에서 집을 구하려고 해도 물량이 부족하고 임대료가 비싸 인근 증평이나 청주로 많이 빠져나가고 있다”며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2500세대의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후보는 “‘예산 1조 원, 인구 5만 명’ 시대의 개막을 선언한다”며 이를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 근거와 수치를 제시하고, “2026년 기필코 이 약속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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