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상공인연합회 제4대 회장에 전안균 신임 회장이 23일 취임했다.
전북소상공인연합회 신임 회장은 이날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회원 200여 명과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안균 회장 취임 및 임원 발대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연합회 중앙회장과 타 시·도 광역회장을 비롯해 전라북도 일자리경제 정책관과 전북중소기업청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호남본부장 및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을 포함한 관련 단체 임원과 유관기관 담당자 및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전안균 신임 회장은 전북대에서 공학석사와 원광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전문 기술인으로 전기설비 안전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나라전기관리공사 총괄대표와 전북대학교, 호남대학교 등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또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임원과 YMCA 이사 및 한국전기안전협회 전북도회장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식경제부 장관 및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전안균 신임회장은 "역사상 유례가 없는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시간 및 거리두기로 인한 모임인원 제한 조치로 소상공인들은 생존을 위협 받고 폐업 및 극단적 선택을 한 경우도 발생했다"면서 "지역경제가 살아나려면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뿐만 아니라 관련기관의 상생 협력을 통한 근본적인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수립하여 소상공인들이 즐겁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 회원들의 사업 능력 향상을 위한 법률과 노무 및 회계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소상공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활동을 펼쳐 다각적인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의 700만 소상공인의 법적보호와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제정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법정단체로 전라북도에 30여만 명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조직돼 올해로 제4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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