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관내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취업 스트레스와 흡연, 음주 등으로 청년층의 건강위험도 증가 및 청년실업률 증가와 취업준비 기간 장기화로 건강관리 시간부족 등에 따라 이들의 건강을 사전 점검하자는 취지라고 했다.
무주군에 주소를 둔 저소득층 청년대상으로 신장 기능검사와 고지혈증검사, 간 기능검사 등 국가건강검진 결과 유소견자로 나온 만 19세~39세 청년이 대상이다.
군은 이들 증상에 따라 의료원 건강증진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금연클리닉,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맞춤형 사후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도록 하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취업준비 기간 장기화로 인한 건강관리 시간이 부족하고 관리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저소득 청년들을 위해 국가 검진과 연계한 건강검진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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