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예총(회장 박선자)이 오는 6월 10~12일까지 경포 해변과 솔밭에서 ‘제1회 바다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강릉예총은 이번 인문학 페스티벌을 통해 책의 가치를 확대하고 ‘강릉 바다’라는 낭만적인 장소에서 책을 통한 힐링과 위로의 시간을 갖고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첫날인 10일 페스티벌의 막을 열어줄 개막공연으로 연우진 배우가 함께하는 '음악이 있는 BOOK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는데, 지역 출신 연우진 배우가 들려주는 '강릉바다' 책 이야기와 현악 4중주의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져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잔잔한 힐링과 감동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 다재다능한 예술가로 활발한 활동 중인 요조 작가, 대표적 에세이스트 김신회 작가의 '북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첫 날 마지막 프로그램인 '누워서 보는 바다 영화관'은 파도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낭만적인 영화관으로 2030대 직장인들에게 편안한 쉼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6월 11일과 12일에는 책의 의미를 살린 다양하고 즐거운 '북 아트체험'과 헌 책 끼리 교환이 가능한 '도서교환전', 지역 독립서점이 함께하며 책과 영화로 마음 처방하는 '토닥토닥 책방' 등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 솔밭에 누워 책과 함께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 '바다도서관'과 로컬 라디오 '바다 북 POT', '바다와 함께하는 요가&명상'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선자 회장은 “강릉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경포 해변에서 처음 진행되는 북 페스티벌이니 만큼, 열심히 준비하여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행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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