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소상공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전북 군산시 국회의원은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사업을 위한 예산 7억 원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온라인‧비대면으로 전환되는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자체 배송 물류 기반 구축이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군산시의 경우 인근의 골목 수퍼마켓이 200개소가 넘는 등 소상공인간 공급망을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절실한 상황으로 신 의원은 행정안전부, 전북도 등에게 조속한 센터 건립을 위한 특교 배정을 요청해왔다.
중소유통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중소상공인 상품의 보관‧포장‧출하‧배송 등 공동 관리와 지역 유통물류 정보 수집, 소비자-점포-물류센터 연결 온라인 유통물류 서비스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한다.
신영대 의원은 “코로나19 및 지역 경기의 장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숙원을 하루라도 빨리 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으로 군산의 소상공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군산시민의 편익까지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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