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는 12일 김병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윤석열 정부의 제주 7대 공약과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허 후보는 이날 오후 웰컴센터에서 개최된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과제 국민보고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에서 제주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국민보고회에는 김병준 위원장 현을생 위원 등 특위위원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직능단체 주요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과 관련한 특별기구가 사상 처음으로 구성됐다"며 "역대 어느 정부보다 강력한 정책적 의지를 갖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에 허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제주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4.3의 완전한 해결과 농산물 해상운송비를 비롯한 제주지역의 최대현안들을 집대성한 제주 7대 공약을 제주지역 15대 정책과제로 더욱 보강시켜 모두 반영됐다"면서 "이들 사업을 반드시 추진해 도민들의 삶이 편안해지고 제주의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주4.3의 완전한 해결 ▷신항만 건설을 통한 해양경제도시 조성 ▷관광청 신설, 제주 문화융성 비전 실현 ▷제주 제2공항 조속 착공 ▷제주형 미래산업 육성 ▷쓰레기 없는 섬 청정 제주실현 ▷제주상급종합병원 지정 등 의료안전망 강화 등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지역 7대 공약과 15대 정책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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