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자신을 나무라던 아버지(60대)를 둔기로 폭행한 30대 아들을 붙잡았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존속상해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저녁 6시께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아버지를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아파트에서 ‘큰 싸움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아버지는 바닥에 쓰러진 상태였다. 또 A씨는 자해를 해 화장실 욕조에 피를 흘린 채 않아 있었다.
두 사람은 크게 다쳐 현재 수술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이들의 수술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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