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오는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10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후보자 필승결의대회 및 공천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과 안민석·염태영·정성호·조정식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내 각 지역 단체장·광역의원·지방의원 후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한 ‘원팀정신’이 강조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는 등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우리는 전쟁에 나가는 병사들로, 우리 앞에 있는 전장에 나가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병기를 들고 나가는 장수이자 병사의 심정으로 굳은 각오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천받은 494명이 한 팀이 돼야 이길 수 있다. 민주당 후보로서 도민과 시민들의 선택받기 위해 서로 돕고 서로 단결해서 이기자"라며 "경기도의 승전보가 전국 지방선거의 승전보로 이어지도록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변화의 중심 경기도를 만들고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정 위원장은 "여러분 어깨에, 여러분 두 발에 민주당의 미래가 달려있고, 앞으로 운명이 달려 있다"며 "한 분, 한 분이 최선 다해서 꼭 승리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경기도당은 여러분이 당선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그는 "우리는 평화민주주의자, 민생 우선주의자가 돼야 하며, 주변을 품을 수 있는 따뜻한 마음 가진 박애주의자가 돼야 한다"며 "개인의 명예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공익을 위해 일하겠다는 마음 자세로, 네거티브보다 자기 능력을 알리고, 상대방보다 일을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이번 선거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각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은 "사익보다 공익에 우선하며, 투철한 사명의식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윤리 규범을 스스로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직자 청렴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며 청렴 실천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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