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수산인총연합회가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서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선거전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수산이총연합회는 1만 5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오후 3시 30분 순천시 연향동 선거사무소에서 건강한 학교급식과 지역 상생을 위해 전남수산인총연합회(회장 노평우)와 업무협약을 갖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노 회장은 “학교급식의 질을 대폭 개선하고, 창의적 미래교육을 내세운 김대중 예비후보를 1만5천여 수산인과 함께 지지한다”며 “김대중 예비후보가 꼭 당선돼 전남 학교급식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대중 예비후보와 전남수산인총연합회는 이날 업무협약에서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교류협력을 통한 건강한 학교급식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고도 다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위생적이고 신선한 수산물이 학교급식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 상생을 위해 전남의 친환경 농수산물이 학교 급식에 이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데 적극 노력한다.” 등이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는데 좋은 먹거리는 필수”라며 “우리 전남에서 나는 친환경 수산물을 이용한다면 우리 수산업도 활성화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대전환실천연대 상임위원장인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노무현 재단 운영위원, 목포시의회 의장,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주민 직선 1,2기 전남도교육청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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