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G마크 김치경영체에서 생산하는 김치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지난달 5일부터 12일까지 G마크(경기도 우수식품) 김치 경영체 18곳에 대해 생산 제품과 현장 시설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검사 결과, 이들 경영체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점검은 올해 도내 학교급식 공급업체 9곳을 포함해 지난해 G마크 사후관리 대상 경영체 18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영체 당 주요 생산 품목 또는 자가품질검사가 진행되지 않은 제품 중 2개 이상의 제품을 선별해 포기김치, 깍두기 등 총 53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김치류 자가품질검사 항목으로 납, 카드뮴, 타르색소, 보존료 등 4가지다.
조사대상 제품 모두 해당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납 불검출(기준치 0.3mg/kg 이하), 카드뮴 불검출(기준치 0.2mg/kg 이하), 타르색소 불검출(기준치 불검출), 보존료 불검출(기준치 불검출) 등이었다.
이와 함께 도 농진원과 소비자 단체가 합동으로 작업장, 원물 보관 창고 등 현장 시설과 작업자 위생 상태, 안전성 관련 서류 등을 점검했다.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앞으로도 G마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먹거리에 대한 도민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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