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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후보, 정기명 후보와 여론조사업체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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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후보, 정기명 후보와 여론조사업체 고발

9일 기자회견열고 중앙당에 정기명 후보 자격박탈 강력요구...지지자들 상경시위 예고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역 기초단체장 공천과 관련해 곳곳에서 불공정 경선 주장이 제기되면서 불복과 재심 요청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권오봉 여수시장 후보가 8일 정기명 후보와 경선 여론조사 업체를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여수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권 후보 선거사무실 관계자에 따르면 정기명 후보측은 1차 경선결과를 외부에 공개할 경우 후보자 자격을 박탈하겠다는 당의 경고를 무시하고 1차 경선결과를 왜곡해 카드뉴스로 만들어 부당하게 공개하고 문자와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광범위하게 유포했을 뿐만 아니라 허위 사실까지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권오봉 여수시장 후보가 여수경찰서에 접수한 부정선거에 대한 증거물ⓒ권오봉예비후보사무소

또한 여론조사 업체가 실시한 경선투표에서는 이미 모바일 투표를 완료하였던 사람에게 또다시 동일번호로 전화가 걸려와 재차 중복해 투표에 응한 사례가 다수 발생했고 어떤 경우에는 권리당원까지 포함하면 1인 3표까지 행사한 경우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당이 정한 경선 규정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공직선거법상 방송·신문 등 부정이용죄, 허위사실공표죄와 여론조작 등에도 해당될 수 있어 향후 당선무효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사안이라는게 권 후보측의 부연설명이다.

권 후보측 관계자는 “관련 증거들을 수집해 해당 여론조사 업체를 고발하는 한편 이런 여론조작 행위에 가담한 불순한 세력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하여 진실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권 후보측은 지난 7일 중앙당에 재심 신청을 통해 정기명 후보 자격 박탈을 강력하게 요구중이며 권오봉 후보 지지자들은 9일 오전 서울 당사를 방문해 이번 경선의 부당성을 알리는 한편 재심 인용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권오봉 후보는 9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의 불공정 경선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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