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생활 체육대전 게이트볼 대회가 열린 순천시 철도운동장을 찾아 어르신과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미덕이 학교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소통 방식의 변화에 따라, 세대 간의 단절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이제는 세대 간의 소통을 늘리고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인성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사람을 가르치는 일을 하라’는 어머님의 희망대로 교사가 됐지만, 전교조 활동으로 5년 만에 교단에서 내려왔다”면서 “그 일 때문에 어머님이 돌아가실 때까지 죄송한 마음뿐이었다. 하지만 그 길이 바른 교육과 학생을 위한 길이라 믿었기에 후회하진 않는다”며 모친에 대해 회고담을 토로하기도 했다.
전남교육 대전환실천연대 상임위원장인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노무현 재단 운영위원, 목포시의회 의장,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주민 직선 1, 2기 전남교육청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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