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해묵은 진보·보수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데 대해 “진보의 가치와는 동떨어진 후보가 오직 ‘셀프 진보’ 프레임으로 교육감 선거의 공정성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해치고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진짜 진보도 아닌 가짜 진보, 셀프 진보 후보가 진보를 빼면 정책도 비젼도 없는 해묵은 정치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며 “전남 도민과 교육 가족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식상한 진보 논쟁은 이제 그만두고 정책 대결을 벌이자”고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수능 꼴찌, 청렴도 꼴찌로 전남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가슴에 피멍이 들고 눈엔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반해 4년 동안 교육감을 했다는 예비후보가 자기 자랑만 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눈물은 외면한 채 자기자랑만 하는 후보가 거룩한 진보의 가치를 논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전남교육은 역사상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진보 프레임을 깨고 나와 정책 대결을 하자”며 “그것만이 4년 동안 스스로 해친 전남교육의 진보적 가치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전남교육대전환실천연대 상임위원장인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노무현 재단 운영위원, 목포시의회 의장,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주민 직선 1,2기 전남도교육청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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