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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마트 안전장비'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건립공사 시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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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마트 안전장비'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건립공사 시범 도입

위험상황 감지·경고 근로자 안전 확보…중소 공공건축물 현장 점차 확대

경기도가 위험상황을 감지해 근로자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안전장비'를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건립공사에 시범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장비는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300억원 이상 대형 건설공사에 한해 의무 적용하도록 되어 있다.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공사는 중·소 규모 공사다.

▲건설장비 접근 경보 시스템 개요. ⓒ경기도

스마트 안전 장비는 위험 상황이 예측될 경우 진동이나 음성으로 근로자에게 상황을 알리는 '스마트 안전모', 근로자가 위험지역에 접근 시 경보를 울리는 '이동식 스피커', 움직임과 각도로 옹벽 기울기를 감지하는 계측기 등이 있다.

도는 올해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건축공사 재해율 저감을 위해 중·소규모 공공건축물 공사에도 스마트 안전 장비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시범사업 적용 이유를 설명했다.

첫 적용 대상은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건립공사로 광주시 남한산성면 일대 연 면적 2963㎡(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사업비 147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착공해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공사 현장에 도입된 스마트 안전장비는 스마트 안전모, 비콘(위치 정보 신호기), 근로자·관리자 앱, 폐쇄회로(CC)TV, 계측기 등으로 모두 통합관제시스템과 연동하는 체계다. 실시간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해 즉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이번 첫 적용을 시작으로 스마트 안전장비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공공 건축공사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한대희 경기도건설본부장은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전장비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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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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