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통합으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경선에 나선 박호형 예비후보가 일도2동 신산머루와 고마로 일원에 대한 통신선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한전, 통신 등 가공선로를 지중화해 쾌적한 도시미관의 확보와 지역주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제주도의회 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의정 활동을 통해 일도2동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전신주와 각종 통신선로 지중화 사업 확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사업 추진 가시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일도2동 일도초교 일원 신산머루 지중화 사업은 총 사업비가 39억여원이 투입되고 사라봉오거리에서 인제사거리 일원에서 시행될 고마로 지중화 사업 총 사업비는 36억 원의 예산이 투입 된다”면서 “그동안 지중화 사업을 위한 협약 체결, 실시설계 용역 발주 등 지중화 사업의 정상적인 진행을 위해 꼼꼼하게 챙겨왔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재선에 성공해 도의회 입성하면 올해 반드시 사업 발주와 함께 2023년 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앞에서 일도2동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역경제활성화 ▷보편적 복지구현 ▷실맛나는 일도2동 등 3대 핵심공약과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게 될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제주도의원 선거구획정으로 통합돼 1개 선거구로 치러지는 일도2동 더불어민주당 경선에는 김희현 의원이 제주시을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빠졌고, 현역 의원인 박호형 의원과 비례대표 강민숙 의원이 본선 진출을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보수 진영인 국민의힘에서는 신청자가 없어 이날 오후 5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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