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집들이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귀농·귀촌인들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할 경우 집들이 비용을 일부 지원함으로써 도시민 적극 유인과 농촌 활력 증대를 유도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세대 당 30만 원의 집들이 비용을 지원할 예정으로 지원금은 떡, 다과, 도시락, 기념품 등 집들이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무주군에 전입한 귀농 · 귀촌인으로, 지역주민을 포함한 집들이 희망자다.
1년 전 무주에 정착해 거주하고 있다는 허 모씨(38세·안성면)는 "무주에 전입해 마을분들께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는데, 집들이를 통해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귀농귀촌인 집들이 비용 지원 외에도 건축설계비와 고령 은퇴도시민 영농 및 생활지원, 임시거주지 임대료 지원, 청·장년 귀농귀촌인 창업활동 지원 사업에 대한 추가 신청도 오는 31일까지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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