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이달 들어서만 세번째 700명대를 기록했다.
제주 방역 당국은 28일 하루 동안 75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734명, 26일 746명에 이어 세번째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도 전주보다 2695명이 감소한 6330명으로 나타나 일일 평균 90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도민 734명(98%), 타지역 관련 18명(2%)을 포함해 총 752명으로 집게됐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 169명(23%), 20~59세 439명(58%), 60세 이상 144명(19%) 이며, 성별로는 총 누적 확진자 중 여성(55%)이 남성(45%)보다 많았다.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실시한 유전자 증폭 검사(PCR)에서는 88명이 양성으로 확인됐고, 병의원에서 실시된 신속 항원 검사(RAT)에서는 66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망자는 1명이 추가됐다. A씨(80세)는 평소 기절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 27일 이송 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162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기준 제주지역 2차 백신 접종률은 86.6%, 3차는 64%이며, 60세 이상 4차 접종률은 2.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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