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더불어민주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년)은 27일 제주도지사 경선 결과, 제주도지사 후보로 오영훈 국회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경선 결과 오영훈 후보는 53.13%를 얻어 46.87%에 그친 문대림 후보를 6.26%차이로 따돌리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민주당은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권리당원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본선에 오를 후보자 경선을 진행했다.
이번 제주지역 경선은 권리당원 3만여 명 중 만 명이 넘는 40%가량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며 20~30%에 그친 다른 지자체에 비해 뜨거운 경선 열기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결정된 오 의원은 조만간 국회 의원직을 사퇴하고 제주도지사를 향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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