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 이틀 1천 명대 이하로 떨어졌다.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천 명대 이하로 떨어진 건 지난 17일 853명, 23일 994명, 24일 734명 등 이달 들어서만 3번째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또한 전주보다 4660명이 줄어 확산세가 확연히 감소한 모습이다.
제주 방역당국은 24일 신규 확진자는 도민 718명(98%), 타지역 관련 16(2%)를 포함해 734명이라고 밝혔다.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실시한 유전자 증폭 검사(PCR)에서는 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병의원에서 실시된 전문가용 신속 항원 검사(RAT)에서는 64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세 이상 178명(24%), 20~ 59세 407명 (55%), 60세 이상 149명 (20%)으로 나타났으며, 누적 확진자 중 성별로는 여성(54.6%)이 남성(45.4%)보다 많았다.
코로나19로 재택 치료 중인 자가 격리자는 6912명이며,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284명, 일반관리군은 6628명이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망자도 1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160명으로 늘었다.
한편, 방역 당국은 60세 이상인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 경과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당부했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이며, 당일 접종 또는 사전예약을 통해 도내 186개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제주지역 2차 백신 접종률은 86.6%, 3차는 64%이며 4차 접종률은 1.3%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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