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진석)은 23일 오전 제주를 포함해 대구와 강원 등 3개 지역 광역자치단체장 및 특례시장 경선 결과를 확정해 발표했다.
경선 결과 허향진 경선 후보는 정치 신인에게 주어지는 가산점을 포함해 40.61%를 득표하며 두번째 제주도지사에 도전한 장성철 후보를 3.39% 차이로 따돌리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2위를 차지한 장성철 후보는 37.22%를 얻어 고배를 마셨고, 문성유 후보는 가산점에도 28.45%에 그치며 3위를 차지했다.
허향진 후보는 본선 확정 직후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과 국민의힘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과 함께 제가 꿈꾸는 제주의 미래 그리고 도민 행복 시대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치러지는 경선 결과에 따라 27일 최종 확정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