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부산교통공사, 임원 등 비리 의혹 제기에 경찰 수사 의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부산교통공사, 임원 등 비리 의혹 제기에 경찰 수사 의뢰

직위 해제 조치, 일부 간부들도 연루되면서 조직 내부 뒤숭숭

부산교통공사의 한 임원이 '일감 몰아주기' 등 비리의혹이 불거져 직위 해제 조치됐다. 공사는 정확한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22일 부산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 임원인 A 본부장이 22일 자로 직위 해제 조치됐다.

▲ 부산교통공사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공사는 지난해 말 A 본부장에 대한 비리 혐의가 있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제보가 들어오자 그동안 자체 감사를 진행해왔다.

제보 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A 본부장이 도시철도 전반에 대한 시설 등 업무를 총괄하는 임원으로 사업 발주 등과 관련해 일감을 몰아주거나 금품을 수수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A 본부장은 이같은 제보 내용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나 경찰의 수사가 시작됨에 따라 공사 자체 임원 복무 규정에 따라 직위 해제 조치된 상황이다.

현재 A 본부장을 제외하고도 같은 부서 간부급들 일부도 이번 비리 의혹 당사자로 포함되는 등 공사 내부에서도 뒤숭숭한 분위기다.

수사의뢰를 받은 부산경찰청은 해당 사건을 본청 반부패수사대로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