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시쯤 강원 영월군 북면 마차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8대와 진화대원 3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산불 1단계는 평균 풍속이 초속 2∼4m, 예상되는 피해면적 30㏊ 미만, 진화 시간 8시간 미만에서 발령한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초속 11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이 화약회사에서 협력업체와 인공강우 시험을 위한 연소탄 강화 실험을 하는 과정에서 불티가 인근 숲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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