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천 명대 이하로 떨어졌던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1213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최근 일주일 간 누적 확진자는 전주보다 6611명이 감소한 1만 2163명을 기록했다.
제주지역에서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1156명(95%), 타지역 관련 57명(5%)이다. 연령별로는 20세 이상 334명(27.5%) 20~59세 633명(52%), 60세 이상 246명(20%)으로 나타났고, 코로나19로 인해 채택 치료 중인 자가 격리자는 9225명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치료중인 위중증자는 9명이며,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465명, 일반관리군은 8760명이다.
또한, 이날 도내 6개 선별진료소에서 실시된 유전자 검사(PCR)에서는 17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병의원에서 실시된 전문가용 신속 항원 검사(RAT)에서는 103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망자도 3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156명으로 늘었다. 이들 사망자들은 평소 기저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지난 14일부터 60세 이상 당일 접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60세 이상 4차 접종 사전 접수자는 25일부터 접종이 실시된다.
접종 대상은 196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60세 이상이며,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 이상 경과자이다.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중 1종이며, 접종장소는 도내 186개 위탁의료기관(각 보건소 홈페이지 게시)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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