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22년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161억 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 장년층의 활기차고 건강한 인생 후반기 실현을 위한 지원계획은 장년층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소득 안정화 도모 ▷생애재설계 지원 강화 ▷노후준비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4개 중점전략으로는 ▷경제활동을 통한 소득안정화에 11개 과제 131억 원 ▷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에 7개 과제 2억 원 ▷생애재설계 지원 강화에 7개 과제 22억 원 ▷노후준비 지원체계 구축에 8개 과제 6억 원 등 총 33개 세부과제가 마련된다.
제주도는 장년층의 삶의 질 개선 및 길어진 노년기 준비 등을 위해 매년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도내 인구 규모 중 가장 큰 집단인 장년층(24.3%)은 경력과 활동역량을 갖추고 있는데도 은퇴 등으로 경제활동에서 물러나 있는 경우가 많아 이들을 지원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도내 장년층 인구는 지난해 총 67만 6759명 대비 16만 4558명으로 24.3%를 차지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초고령사회 대비와 함께 장년층의 경험과 활동역량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고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노후 불안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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