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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심사=정치살인"…송하진 탈락에 지지자들 '집단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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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심사=정치살인"…송하진 탈락에 지지자들 '집단반발'

ⓒ프레시안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지지자들이 더불어민주당 공천과정을 정치살인 행위로 규정하면서 발끈하고 나섰다.

송하진 지사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17일 오전 10시 민주당을 향한 거침없는 비난 화살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옮길 예정이다.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들은  3가지 안에 대한 민주당의 수용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송 지사 공천탈락 결정을 정치적 살인행위로 규정한 이들은 특정정치세력의 퇴출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또 민주당 비대위에 공천관리위원회의 이번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동시에 전북도민과 당원들에게는 개혁의 암적 존재로 남아있는 세력들의 추방에 함께 해 줄 것도 요청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 "민주당 공관위의 송하진 지사 경선 배제는 원칙을 무시하고 공정을 위배한 처사로 규정한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송 지사를 배제  시킨 공천심사 결과는 구태와 모략이 점철된 결정으로, 반드시 공관위원장과 공관위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또 정치적 살인행위에 가담한 특정정치 세력들에게 행위 전말을 밝혀야 한다"는 경고의 글도 함께 회견문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민들과 당원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호소하면서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묻는데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는 각오도 서있다.

한편 지난 14일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자 공천에서 탈락한 송하진 도지사는 16일 공관위에 재심을 요청했고, 그 결과는 부활절 오후께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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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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