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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선거 '수성' 박형준 VS '도전' 변성완 확정...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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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선거 '수성' 박형준 VS '도전' 변성완 확정...결과는?

민주당 변성완 단수 공천 결정, 사실상 2개 정당 간 경쟁으로 압축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현 부산시장의 대항마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정의당에서 김영진 부산시당위원장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14일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4차 회의를 열고 부산시장 선거에서 변 전 대행을 단수 추천을 하기로 했다.

▲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부산시

변 전 대행은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자 공모에 단독으로 신청서를 냈으며 최종 면접까지 진행한 공관위는 변 전 대행의 본선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공관위 검증이 끝나자 변 전 대행은 15일 오후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 후보자 행보에 돌입했다.

변 전 대행은 "공직생활 동안 부산 시민의 행복만을 위해 일해 왔다”며 “부산의 운명을 바꿀 다양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시민이 주인인 부산과 시민의 권리가 완성되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야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선거 구도는 사실상 2개 정당 간 경쟁으로 압축됐다.

국민의힘에서는 박형준 현 부산시장이 이미 단수 공천을 받았고 다음달 정식 후보 등록 후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김영진 부산시당위원장이 일찌감치 후보로 등록했고 진보정당에서는 김 위원장을 단일후보로 정하고 선거연대에 나서고 있으나 부산의 정서상 당선은 힘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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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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