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전 청주시장과 최현호 전 국민의힘 청주 서원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 충북 청주시장 후보 결정을 놓고 승부를 벌이게 됐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13일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지방선거 충북도내 10개 시군의 출마자에 대한 일부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청주시장 경선은 이 전 부시장과 최 전 당협위원장이, 제천시장은 김창규 전 주아제르바이잔 대사, 이찬구 제천발전위원회 사무총장, 최명현 전 제천시장이 승부를 가리게 됐다.
보은군수는 구영수 전 보은군 경제국장과 최원태 전 충북경찰청 차장, 최재형 전 보은읍장이, 증평군수는 송기윤 재경증평군민회장과 엄대섭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최재옥 전 충북도의원이 마지막 관문을 넘어야 한다.
음성군수 경선은 구자평 전 음성군 금왕읍장과 이기동 전 충북도의회 의장, 임택수 전 청주부시장이 싸운다.
충주시장과 옥천·영동·진천·단양군수는 단수 공천으로 결정했다.
충주시장 후보로는 조길형 현 시장이, 옥천군수 후보에는 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 영동군수 후보에는 정영철 전 옥천영동축협 조합장이, 진천군수 후보에는 김경회 전 진천군수가, 단양군수 후보에는 류한우 현 군수가 공천장을 받았다.
송인헌 전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장과 이준경 전 음성군수, 정성엽 전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도전장을 낸 괴산군수 후보자 결정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로 넘겨졌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지역 내 후보자 결정 경선은 책임당원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씩으로 치러진다.
청주시장과 보은군수는 21∼22일, 제천시장과 증평·음성군수 경선은 20∼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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