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지역 관계 기관들과 신성장산업 분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팔을 걷기로 했다.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2일 미래인재 양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의 기초교육 및 연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향후 충북도의 핵심 신성장산업 과학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역의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사업 수탁기관인 교통대 산학협력단(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창의재단)와 충북도가 지원하는 ‘2022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충북지역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충북도민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충북지역 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와 사업의 다양성과 심화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 기초과정 및 융합심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초과정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체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자율주행 자동차 모형제작 및 코딩 등으로 진행된다.
융합심화과정은 기초과정을 수료한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와 함께하는 연구 프로젝트 등 배운다.
충북도 맹은영 신성장동력과장은 “도내 청소년들이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의 기초교육부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진로 탐색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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