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수업환경이 전환되며 발생한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캠퍼스 생활 적응을 지원할 목적에서 ‘마음건강 집단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8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경기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와 강원도 원주 메디컬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집단상담은 심리적 안정감을 찾아주는 테라피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푸드테라피, 아로마테라피, 아트테라피, 플라워테라피 등으로 심리적 안정을 꾀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생화를 다듬어 꽃바구니 꾸미며 맡은 꽃향기에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었다”며, “코로나19 감염증으로 흐트러졌던 일상을 다시 회복하고 리듬을 되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이현정 경동대 학생상담센터장은 “대면수업이라는 달라진 학습 환경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학생들이 꽤 많다. 학업 성취와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심리상담 및 감성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경동대 관계자는 높은 졸업생 취업률 유지에 학생상담센터와 교수학습센터의 역할이 크게 작용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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