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는 11일 양구 산불지역을 방문해 산불진화에 힘쓰고 있는 진화대원들을 격려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적극 지원에 앞장섰다.
김용욱 본부장은 이날 진화인력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인 팬티, 런닝 등 속옷과 양말 100세트를 포함해 생수 1000병, 빵과 우유 500개 등 300만원 상당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달 들어 영동지역에 잦은 건조특보 발효와 강풍으로 대형산불 발생이 우려돼 동해안에 전진 배치됐던 진화인력과 산불헬기조종사 등이 지난 10일 양구지역에 긴급 투입됐다.
이번 산불은 10일 오후 3시 40분쯤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에서 발생했다.
김용욱 본부장은 “지난 동해안 산불진화에 이어 이번 양구 산불진화에도 항상 묵묵히 애쓰시는 소방관계자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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