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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4월 둘째 주말 낮 기온 '초여름' 속으로…최고 27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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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4월 둘째 주말 낮 기온 '초여름' 속으로…최고 27도까지

▲모악산에서 내려다 본 전주시내ⓒ프레시안


4월 둘째 주말 전북의 낮 기온이 27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도내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평년보다 5~10도 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낮최고기온은 22~27도까지 상승해 포근함을 넘어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이같은 날씨는 당분간 도내 내륙을 중심으로 이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에서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예상돼 화재가 발생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도내에는 무주와 남원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 태우기는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남원과 고창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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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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