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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지역균형발전특위, 대구로 첫 지역 현장방문 나서

9일 대구 DIGIST, 와룡시장 등 찾아 현장 소리 경청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준, 이하 특위)가 9일 대구를 찾아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한다.

특위 구성 후 첫 지역 현장 방문지로 대구를 찾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대구시 지역 현안 해결에 긍정적 신호로 분석하고 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특위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연일 강조하고 있는 ‘지방시대 개막’의 밑그림과 비전을 그리고 있다. 앞선 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17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도 윤 당선인은 특위에 중앙-지방 간 '소통창구' 역할을 당부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지역의 애로사항과 한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생생한 민생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어보기 위한 것으로, 지역인재 양성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 현장과 대표적인 민생현장인 전통시장, 그리고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인 중소기업 현장 및 경산지식산업경제구역 등이 방문 일정에 포함됐다.

첫 방문지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는 융복합 연구기관으로서의 전국적인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대학에 대한 자율성과 투자 확대를 위한 국가 역할과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디지스트의 역할에 대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어 인근 와룡시장을 찾아 민생 현장을 탐방하고 상인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은 후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계명대학교에서는 대구와 경산지역 주요 대학의 기획처장 및 학생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지역 대학생의 ‘탈 대구’ 원인에 대해 가감 없는 토론을 가진 후 정책 대안을 살펴본다.

이후 대구염색산업단지공단을 찾아 입주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영남대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로부터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경산지식산업경제자유구역을 찾아 현장을 시찰하고 관계자들로부터 지식산업의 발전 방안과 특위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첫 지역 현장 방문지로 대구를 찾은 데 대해 대구시민을 대표해 환영한다"면서 "지역특위에서 지역공약을 국정과제화하고 실질적 지방분권의 기틀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출신으로 지역특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홍석준 위원과 이인선 위원은 "우리 대구는 윤석열 정부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지역인 만큼 새정부에서 대구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특위에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청 전경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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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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