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주보다 7400여 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5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주보다 7455명이 감소한 2만 3569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평균 336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수치로 방역 패스 중단과 오미크론 확산으로 일일 평균 4500명대까지 치솟았던 지난달 말 정점을 찍은 이후 확산세가 점차 수그러든 모습이다.
하지만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망자는 지난 2월까지 총 27명의 누적 사망자를 기록한 뒤 이달까지 106명이 추가되면서 총 133명을 기록해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이날 추가된 사망자는 4명이며, 위중증자는 9명이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3215명으로 도민 2971명(92%%), 타지역 관련 244명(8%)이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 908명(28%), 20~ 59세 1740명(54%), 60세 이상은 567명(18%)이다. 도내 6개 선별진료소에서 실시된 유전자 증폭검사(PCR)에서는 68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병의원에서 실시된 전문가용 신속 항원 검사(RAT)에서는 252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채택 치료 중인 자가 격리자는 2만 152명이며, 이들 중 고위험군인 집중 관리군은 1095명, 일반 관리군은 1만 905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총 누적 확진자는 18만 7824명이며, 백신 2차 접종률은 86.5%, 3차는 63.5%로 나타났고, 병상 가동률 23.64%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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