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상하수도 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 나선다.
포항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관내 상·하수도 주요시설 및 공사 현장 22개소(상수도12, 하수도10)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상수도분야 제2수원지 노후관 보수공사 현장, 흥해 우회도로 건설공사, 상수도관로 설치 현장과 지난달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된 ‘택전정수장 성능회복 개량공사(2025년까지 330억 원)’ 등 상수도 공급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K-water경북지역협력단을 찾아 사업추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주민불편 해소와 안전에 대한 조치를 강화했다.
하수도분야는 오는 2024년까지 491억 원을 들여 52㎞의 하수관로 정비와 3,000여 개소 배수설비를 갖추게 될 ‘오천읍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과 해도·송도동 및 철강공단일원에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철강공단 하수관로 정비사업단’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으로 인한 지역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공사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포항시 안승도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상·하수도 분야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흥해읍 등 읍면지역의 노후된 상수도관망을 정비해 상수도 유수율을 향상시키겠다”며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감시체계 강화 및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쾌적한 환경에서 살기 좋은 포항 될 수 있도록 하수도 관로정비사업 등 상·하수도분야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