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6일 중앙당에 공천 신청서를 접수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을 방문해 공천 신청서를 접수한 후 “70만 제주도민과 함께 화합과 소통으로, 제주의 번영과 도민행복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며 "힘 있는 도지사로서 윤석열 새 정부와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역단체장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중앙당에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공천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이후 중앙당은 7일에서 13일까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 및 심사를 통해 후보자에 대한 면모를 꼼꼼히 심사하고, 경선후보자 확정 공고는 제주의 경우 14일에 결정된다.
중앙당 공천을 통해 경선후보자가 확정되면 후보자 등록을 한 후, 다음날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광역단체장 경선 선거일은 19일부터 22일까지이며, 3군인 제주의 경우 21일에서 22일 사이에 경선이 이루어진다.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자 확정은 23일 결정된다.
허 예비후보는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공존하는 공정나눔 제주, 제주의 인적·물적 자원의 융합을 통해 성장하는 미래드림 제주, 제주의 가치를 살리고 행복의 기회를 체감하는 행복누림 제주를 만들겠다라고 공약했다.
한편 허 예비후보는 제주시 오라동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제주대를 졸업하고 경희대와 세종대에서 각각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제주발전연구원장과 제8.9대 제주대학교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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