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벚꽃문화제가 5일부터 이틀간 캠퍼스 일대에서 개최됐다.
원광대 총학생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캠퍼스의 낭만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한 신입생 및 재학생들이 대학 생활의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벚友: 꽃 버스킹’이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특히 ‘버스킹’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개인 및 동아리를 중심으로 진행된 버스킹이 인기를 끌었으며, △직접 찍은 벚꽃 사진을 SNS에 공유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폴라로이드 사진 무료 제공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중앙동아리연합회가 동아리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3월에 이어 2차 가두모집을 진행하면서 활기를 더했다.
원광대 총학생회는 "그동안 캠퍼스 생활을 마음껏 누리지 못한 학우들이 이번 행사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활기찬 캠퍼스 생활을 시작하길 바란다"며 행사 취지를 전했다.
벚꽃문화제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 행사에 참석한 박맹수 총장은 "벚꽃문화제를 통해 오랜 기간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이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고 하루빨리 코로나를 극복해 활기찬 대학 생활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