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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홍준표 "어쩌면 마지막 도전" 대구시장 선거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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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홍준표 "어쩌면 마지막 도전" 대구시장 선거 지지 호소

"기업 규제는 철폐하고,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

6.1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한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정치인생의 마지막'을 언급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홍 의원은 5일 대구시민들에게 "어쩌면 정치인생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대구시장에 도전합니다. 홍준표에게 대구 시정을 한번 맡겨주십시오"라며 문자를 보냈다.

그는 "대구시민 여러분이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켰다"라며 "이제 여러분의 힘으로 홍준표에게 대구 시정을 한번 맡겨주십시오. 대구 미래 50년의 초석을 다지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라고 적었다.

이날 홍 의원은 동구청과 대구상공회의소 등을 방문하는 등 민심 청취 행보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동구청을 방문한 홍 의원은 "200만평이 넘는 K2와 대구공항 후적지에 아파트를 짓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상공회의소에서는 "지방정부 차원의 기업 규제는 모두 철폐하고,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를 기반 삼아 대선에 나갈 것이라는 시각에 대해 "이미 대선 후보였고, 오히려 다 커서 대구로 내려온 것"이라고 말하고 "대선 후보급이 시장으로 나왔으니 중앙정부와의 협력도 더 잘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6일 <영남일보>와 인터뷰에서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대구를 이끌겠다며 "역대 대구시장 중에서 대통령, 중앙정부, 국회가 무시 못하는 존재가 있었나"며 중량감을 과시했다.

이어 그는 "홍준표의 힘으로 할 것이다. 정치는 자기 힘으로 해야지, 배후세력을 믿거나 권력자에 얹혀서 가서는 정치 오래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좀 비열하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홍 의원의 카리스마와 강한 리더십은 현 대구시장과 상반되는 모습으로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에게는 상당한 매력 포인트로 평가된다"며 "홍 의원의 정치관은 친박에 기대 지지율 반등을 꾀하는 다른 후보들과 대조적인 모습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이 일부 시민들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지난 3월 31일 대구 수성못 이상화 시비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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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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