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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다문화가정 아동학대예방 위한 홍보물 제작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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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다문화가정 아동학대예방 위한 홍보물 제작 배포

포항교육지원청, 남·북부경찰서,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 추진

▲포항시가 다문화가정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6개국어로 제작한 홍보물ⓒ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의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6개 국어 아동학대예방 홍보물을 제작 배포한다.

이번 홍보물은 다문화가정 아동학대 예방하기 위해 포항시 가족센터가 번역지원을 맡고, 포항교육지원청, 포항 남북부경찰서,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및 경북동부해바라기센터가 공동 참여해 지역 내 179개 유·초등학교와 88개 어린이집을 통해 각 가정에 배부된다.

이 홍보물은 포항지역의 다문화 학생의 국적별 현황을 고려해 베트남어, 영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태국어, 몽골어 등 총6개 언어로 번역해 전단지 형태로 만들어졌다.

특히, 한국인 부모 및 아동들과의 공유를 위해 한쪽 면에는 한국어 홍보문도 함께 싣고 있다.

홍보물에는 ‘아동학대의 개념 및 유형, 아동학대 신고 방법과 대응절차, 신고자의 보호 등으로 구성됐다.

포항시는 이번 홍보물 배부를 통해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의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교사나 사회복지사들이 다문화 학생들과 학부모 상담 시 자료 활용을 통해 아동학대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2020년 7월에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지난 한 해 아동학대 및 아동보호 공공체계 구축에 힘을 써 2021년 보건복지부 지자체 평가결과 아동학대대응체계 부문 ‘우수’, 아동보호체계 구축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안착된 보호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시민인식 개선과 참여의 기회를 확대를 위해 ‘시민감시단’ 구성 및 운영, 아동학대예방 동영상제작 및 부모 및 신고의무자 교육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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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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