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사망자가 600명에 도달했다.
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인원은 60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선 시점이 지난달 28일인 점을 감안하면, 9일 만에 100명이 추가된 셈이다.
도내에서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7개월 만에 사망인원이 600명 대로 진입했다.
코로나 첫해로 기록된 지난 2020년에는 사망자가 10명 선에 그쳤다.
이어 이듬해인 지난 2021년에는 전년대비 10배 가량의 인원이 늘어난 약 100여 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면서부터 사망자의 증가 속도는 점점 빨라지는 양상으로 내달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일부터 28일 동안 도내 사망자는 205명으로 지난 2월 사망자의 약 3배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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