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건강한 조직 문화 정착 위한 ‘실천과제 릴레이 챌린지’전개

경북 포항시가 15개 세부실천과제를 선정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부서가 참여하는 ‘조직문화 실천과제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먼저 이강덕 포항시장의 ‘조직문화 실천과제 릴레이 챌린지’ 동참에 이어 전 직원이 함께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부서별 릴레이 챌린지를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성평등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성별에 따른 역할구분 No, 개인역량에 따른 업무분장 YES’, ‘성평등 문화, 모든 세대가 함께할 때 가능합니다’,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면 사람이 보입니다’ 등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세부실천과제를 지난 2월 실시한 조직문화개선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조직문화 실천과제 릴레이 챌린지’ 활동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서로 존중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하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전체공무원 2,300명 중 47.5%가, 7급 이하 하위직의 60%가 여성으로 향후 ‘양성평등 공감 퀴즈대회’ 개최와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실시’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실천과제 릴레이 챌린지를 전개하고 있다.ⓒ포항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