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은 3일 임기 내 연간 전북관광객 1억명을 목표로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의원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전북관광협회 관계자들과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지역 관광협회가 관광산업 진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업계의 건의를 적극 수용한다"며 "전북관광공사를 설립해 산업 전반을 지원하고 임기 내 전북 관광객 연간 1억 명을 목표로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전북관광협회 관계자들은 지자체가 지역 관광협회 운영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한 '관광진흥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요청하고 정부의 특별고용지원 기간 연장, 업체 대출조건 완화, 업체 유지를 위한 세금 감면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안호영 의원은 업계의 어려움에 공감을 표시하며 "전북지사에 당선되면 민주당을 설득하고 도지사로서의 권한을 활용해 전북의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업계의 의견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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