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6만 8천 명을 기록했다.
제주 방역 당국은 31일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6만 8130명이라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방역 패스 중단과 감염 속도가 3~4배 빠른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라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고 있다. 특히 오미크론 보다 3~4배 전파력이 빠른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률이 지난달 넷째주 기준 36.4%(전국 56.%)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3873명이며, 도민 3545명(91.5%), 타지역 관련 328명(8.5%)이다.
유전자 증폭검사(PCR)에서는 2209명이 양성을 확인됐고, 병·의원에서 실시된 전문가용 신속 항원 검사(RAT)에서는 29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 1091명(28.2%), 20~59세 미만 2118명(54.7%), 60세 이상은 664명(17.1%)이다.
코로나 19 확진으로 재택 치료 중인 자가 격리자는 2만 6130명이며, 고위험군인 집중 관리군 1540명, 일반 관리군 2만 4590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추가된 확진자는 전주보다 4363명이 감소한 3만 109명을 기록해 일일 평균 430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망자도 2명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111명으로 늘었다.
감염병 전담병원 위중증 병상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자는 10명이며, 가용 병상은 12병상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제주지역 2차 백신 접종률은 85.5%, 2차는 63.2%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평균 병상 가동률은 2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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