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김영진)이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의원 공천 업무를 담당할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당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제주도당이 신청한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이에 제주도당 공관위는 이날부터 도의원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후보를 포함하는 제주도의원 공천 업무를 시작했다
제주도당 공관위는 모두 7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김영진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겸 제주시갑 당협 위원장이 맡았고, 나머지 위원 6명은 성별과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해 구성됐다.
공관위는 다음 주 회의를 열어 공천 관련 세부지침을 수립한다. 이어 광역의원 공천 공고와 접수 심사 면접 경선 등의 업무를 진행해 최종 국민의힘 후보를 확정한다.
김영진 제주도당 공관위원장은 “공정과 상식을 원칙으로 훌륭한 지역 인재들이 선의의 경쟁을 벌일 수 있도록 공천 업무를 공정하게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역단체장인 제주도지사 후보 공천업무는 중앙당에서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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