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전북 전주시장 후보로 나섰다.
김경민 전 최고위원은 3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을 위해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같은 호남에서 전주는 광주, 전남에 비해 규모의 경제가 약하다고 한탄한다"면서 "전주는 전라도 수도로서 전주다움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전주를 드론산업을 포함한 디지털 플랫폼 중심도시로 만들고 소통과 협치의 행정을 펼치는 한편 공무원 사회가 소통과 감성으로 시민사회 변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민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여당답게 예산이 받쳐주는 시대에 전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또록 저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2월 민생당을 탈당한 뒤 대선과정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도와 전북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전북 부안출신인 김 전 최고위원은 전주북중과 전주고,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김대중 총재 특별보좌역, 새정치국민회의 정책위 상임부의장, 바른미래당 수석 최고위원, 민생당 전북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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