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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이준호 경산시의원 예비후보 "주민의견, 의정 활동에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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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이준호 경산시의원 예비후보 "주민의견, 의정 활동에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

지난 22일 경산시가선거구(서부1동, 남부동, 남천면) 예비후보자 등록

오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분주한 가운데 30일 경북 경산시의회 의원선거는 총 5개 선거구에서 23명이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프레시안>은 보수 텃밭인 경산지역에서 진보정당인 정의당 후보로 경산시 가선거구(서부1동, 남부동, 남천면)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이준호 후보를 28일 만났다.

이 예비후보는 건설분야 전문가로 알려졌으며, △건설안전 △식품안전 △산업안전 △생활안전 등 '골목부터 안전한 복지 경산'을 주요 의정활동 방향으로 제시했다.

프레시안 : 경산시의원 출마 계기는?

이준호 : 주민자치 실현에 필요한 제반 제도개혁이 지자체와 지방의회에 의해 지연되거나 역행하고 있어 이를 개혁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프레시안 : 해결하고 싶은 경산시 현안이 있다면?

이준호 : 주민 의결권을 확대할 것이다. 예산편성의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권한이 단체장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주민의견수렴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할 것이다.

예를 들어 주민소환제, 발안제 등 주민 권한을 보장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부시장·경산시 산하 기관장 등 공직자 인사청문회를 확대하겠다.

또한 주민 복지를 증진하겠다. 20% 쿼터제, 비영리 주택조합 지원, 장기전세주택 확대 등 사회주택 공급으로 주거비 인상을 억제하겠다.

프레시안 : 출마한 선거구 현안에 대한 개선 계획이 있다면?

이준호 : 남천면의 경우 새로운 인구유입이 없어 정체되어 있다. 민간업자의 석산개발사업 등 주민 기피시설로 인한 환경피해 해결에도 발 벗고 나서겠다.

서부 1동의 경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를 추가 설치할 것이며, 옥산 1지구의 주차난 해결에도 앞장설 것이다. 덧붙여 시내버스 배차간격 조정의 경우는 정확한 수요조사를 통해 해결책을 찾아가겠다.

남부동의 경우 주변 도서관 및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하다. 상방동, 서상동 주변은 버스 노선 증설. 백천동은 일부 구역에 주차시설 부족 문제가 있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고 있다.

프레시안 : 끝으로 한마디 한다면?

이준호 : 광주 아파트 붕괴사건, 철거 건물 붕괴사고 등 우리는 매일매일 크고 작은 사건사고를 보고 듣고 접하고 살아간다. 이들 대부분은 인재다. 이는 지방행정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결과다.

돈벌이가 우선인 회사들을 감시하고 감독해야 할 지자체의 무능과 무책임이 낳은 비극적인 사건이다.

건설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허가 및 공사과정에서의 안전 규정 준수 등 시청이 제 역할을 하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모든 시설물들이 제대로 유지 보수되고 있는지 살펴 안전한 경산을 만들고자 한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단속카메라 설치 확대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것이다. 현재 전체 44대 카메라 중 어린이보호구역은 단 2대다.

시민들을 위해 일하는 경산시, 시민들이 안전한 경산시를 위해 경산시 행정을 감시해 나가겠다.

이 후보는 덕원고와 영남대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토목분야 설계, 감리 등 시설물 안전점검 업무에 종사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정의당 경북도당 공동선대위원장, 심상정 국회의원 건설정책 특별보좌관을 지냈다. 

일각에서는 "오랜 기간 현장에서 갈고 닦은 노하우와, 지역 각계각층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가졌다"는 긍정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 이준호 정의당 경산시의원 예비후보 ⓒ 프레시안(=권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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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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