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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학협력 정책 확산 위한 마일리지 지원방안 수립

기업 참여시 특별자금 지원, 연구개발 사업에도 지원 추진

전국 최초로 부산시가 자체 산학협력 마일리지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산학 협력 활성화에 나선다.

부산시는 최근 지역 산업과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지산학 협력 정책에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산학 협력 참여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고자 부산시 자체 산학협력 마일리지 지원방안을 수립,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 부산시청. ⓒ프레시안(박호경)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는 교육부에서 산학협력 참여 실적에 따라 기업과 대학에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적립된 마일리지를 활용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지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가 마련한 지원방안에는 지산학협력 정책자금 지원, 신용보증 보증료율 우대, 부산시 자체 사업 공모 참여 가점 부여 등이 있다.

먼저 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내 지산학 협력 특별자금을 신설해서 산학협력 마일리지를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에 연간 산학협력 마일리지를 활용 1000마일리지 당 이차보전율을 0.1%씩 우대해 최대 1%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또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하여 신용보증 보증요율도 우대 지원한다.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부산시에 소재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신청 시 산학협력 마일리지 활용 1000마일리지 당 보증료율 0.1%씩 기준보증료율(1.2%)에서 차감하여, 최대 0.4%까지 보증요율을 우대한다.

부산시 자체 사업 공모 참여시 가점도 부여할 예정이다. 지산학협력 기업 연구·개발(R&D)지원사업, 중위기술 현장해결지원사업 등 4개 사업에 대해 지역 기업이 공모 참여시 마일리지를 활용하여 가점을 부여한다.

시는 앞으로 산학협력 마일리지 지원 혜택을 발굴 및 확대해 2023년부터 산학협력 마일리지 활성화 지원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서 사업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교육부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 개편에 따라 기존 적립한 마일리지는 원칙적으로 소멸되나, 대한상공회의소 협조에 따라 예외적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이번 부산시 시범사업에만 2022년 3월 개편 이전 적립한 산학협력 마일리지를 활용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업 등 지역 혁신 주체가 스스로 산학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지산학 협력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산업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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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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